희림, 68억원 규모 '정부세종 신청사' 신축공사 CM용역 수주

2020-03-03 09:56
설계용역에 이어 CM용역 잇따라 수주

글로벌 건축설계와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를 주축으로 한 희림컨소시엄이 약 68억원 규모의 ‘정부세종 신청사 신축공사 CM(건설사업관리)용역’을 맡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달청에서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형태로 발주됐다. 희림컨소시엄이 삼우컨소시엄, 선엔지니어링컨소시엄, ITM컨소시엄을 제치고 기술력, 경험 등 종합심사에서 1위를 차지해 수주하게 됐다.

정부세종 신청사 신축공사는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세종시 어진동 중심행정타운 내 중심부에 위치한다. 연면적 13만4488㎡,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2022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앞서 희림은 정부세종 신청사의 설계용역에 이어 CM용역을 연달아 수주했다. 희림은 지난해 건설사업관리자 CM능력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희림 관계자는 "정부세종청사의 랜드마크이자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정부세종 신청사가 성공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희림은 해외 CM시장을 성장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보고 기진출국 거점 활용·신시장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세종 신청사 조감도 [희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