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마스크 구매행렬에 낀 코로나19 확진자···강제이송
2020-03-03 08:43
우체국 마스크 구매행렬에 코로나19 확진자도 동참했다가 경찰에 의해 보건 당국에 넘겨졌다.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50대 남성이 중구 포정동 대구우체국 앞 공적 마스크 구매 행렬에 끼었다.
이 남성은 한 방송사가 현장을 취재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는데, 마스크를 사러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구급차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동구 신서동 국립중앙교육연수원으로 강제 이송됐다.
경찰은 치료 후 자가격리 지침 위반 행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