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코로나 19 의사·간호사 선별진료 의원지원 나서
2020-03-02 16:59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과 1일 진행된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에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현옥(前 계요병원 근무), 간호사 이경희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근무), 평혜림(자연사랑어린이집 근무), 최미형(부림동 통장단)씨 등이 의료봉사자로 참여했다.
시 보건소는 지난 1월 28일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뒤 3월 1일까지 보건소 근무 의사 4명이 교대하며, 636건의 검체 검사를 진행해왔다.
신천지예수교회 신도 등 최근 검사 대상이 증가하면서 보건소 의사와 간호사, 직원들의 피로도도 누적돼 의료인력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한편 김 시장은 “주말임에도 불구, 선별진료소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신 의료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렇게 보태주신 도움의 손길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