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마스크 사은품 제공 안돼"...공정위, '끼워팔기' 제동
2020-03-02 15:37
오픈마켓·유통업체 대상 현장 조사 지속
공정거래위원회가 마스크 '끼워팔기'에 제동을 걸었다.
공정위는 지난달 28일 화장품, 생필품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마스크 끼워팔기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마스크 공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오픈마켓, 유통업체 입점·납품업체들이 마스크 증정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현장 조사는 화장품·생필품 판매업체들의 불공정 거래행위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마스크 수급 불안정을 이용한 과도한 판촉 행위 실태를 파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공정위의 현장 조사 이후 생필품 판매업체 측은 전 점포에 마스크 끼워팔기 중단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상 업체들 모두 마스크 수급을 어렵게 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즉시 중단했다.
앞으로 공정위는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을 위해 오픈마켓·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점검을 지속하면서 마스크 부족을 이용한 불공정한 마케팅 행위의 위법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지난달 28일 화장품, 생필품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마스크 끼워팔기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마스크 공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오픈마켓, 유통업체 입점·납품업체들이 마스크 증정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현장 조사는 화장품·생필품 판매업체들의 불공정 거래행위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마스크 수급 불안정을 이용한 과도한 판촉 행위 실태를 파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공정위의 현장 조사 이후 생필품 판매업체 측은 전 점포에 마스크 끼워팔기 중단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상 업체들 모두 마스크 수급을 어렵게 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즉시 중단했다.
앞으로 공정위는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을 위해 오픈마켓·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점검을 지속하면서 마스크 부족을 이용한 불공정한 마케팅 행위의 위법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