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2020-03-04 07:57
70-80년대 민주화운동 매진…故김근태· 이해찬 등과 '민청련' 결성·활동
청와대 정무수석실 비서관·시민사회수석실 비서관·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 역임
청와대 정무수석실 비서관·시민사회수석실 비서관·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 역임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1952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광주일고,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70-80년대 독재정권과 맞서 故김근태(전 열린우리당 의장),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을 결성, 민주화운동에 매진했다.
‘586’세대들의 가장 맏형 격으로 유은혜 사회부총리,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기동민 민주당 의원 등이 가까운 후배들이다.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을 역임한 후 12년 만에 문재인정부에서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으로 발탁됐다. 환경부의 대표적 산하기관 두 곳에서 수장을 역임한 인물은 장 이사장이 처음이다.
청와대 근무 시절에는 ‘도룡농사건’과 평택미군기지 이전사업 등 굵직한 현안을 잘 이끌면서 무리 없이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