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임직원들, 대구시에 마스크·손소독제 기부

2020-02-28 21:23
마스크 3000장·손소독제 600개...대구 달서구 취약계층에 전달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코로나19를 대비해 구매한 마스크 3000장과 임직원 급여 우수리를 모금해 구매한 손소독제 600개를 28일 대구시 달서구청에 전달했다.

기부한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달서구청을 통해 약 30개 장애인 시설 등 취약계층에 전해질 예정이다.

KOTRA는 지난 18일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자 임직원 모두가 뜻을 모아 헌혈도 진행했다.

권평오 사장은 “KOTRA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수출 애로를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가 처한 어려움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KOTRA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28일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에 마스크 3000장과 손소독제 600개를 기부했다. 전달식에서 권경무 KOTRA 대구경북지원단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이태훈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 주요 참석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트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