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 행복마을관리소가 코로나19 선제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속 질병의 지역 유입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주거취약지역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마을관리소’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아동·노인돌봄, 택배보관, 공구대여, 주거환경 개선 등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도입된 일종의 동네관리소다.

시는 지난해부터 월피동 광덕지구와 일동의 주거취약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기 이전부터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 준수 등의 행동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다중이용시설에 배포하는 등 지역확산 예방과 주민불안 해소를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쳐왔다.

또 독거노인·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 세대와 버스정류장·보육시설·경로··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주기적 방역소독을 통해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하며,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편 행복마을관리소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을지킴이들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또 오는 4월 와동에서도 신규 개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