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 "코로나19 여파...성장률 1%대로 하락 가능성"
2020-02-26 21:59
"작년 12월 전망치 2.2% 하회 가능성 커져"
나이스신용평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2%보다 낮은 1%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성장률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나이스신평은 26일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과 내수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부정적인 영향이 장기화하면 지난해 12월 발표했던 2.2%보다 낮은 1%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한국 경제성장률은 모두 전년보다 하락했다"며 "전염병이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지만 각 경제 주체의 소비심리 위축과 실제 소비 감소를 유발해 경제성장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나이스신평은 코로나19가 산업별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 "호텔·면세점, 소매유통, 영화 상영 등 대면 접촉을 동반하는 서비스 중심 산업은 생산 측면에서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면서 "판매 측면에서 수요 위축이 발생하면서 판매율 저조, 가격 할인 확대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자동차와 부품, 정유, 석유화학, 건설 등 산업도 생산 측면의 공급 차질과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인한 판매 측면의 둔화로 실적 위축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스신평은 아울러 "단기적으로는 직접적인 수요 감소나 공급 차질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 산업들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활동 전반의 위축이 길어지면 대부분 실적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나이스신평은 26일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과 내수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부정적인 영향이 장기화하면 지난해 12월 발표했던 2.2%보다 낮은 1%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한국 경제성장률은 모두 전년보다 하락했다"며 "전염병이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지만 각 경제 주체의 소비심리 위축과 실제 소비 감소를 유발해 경제성장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나이스신평은 코로나19가 산업별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 "호텔·면세점, 소매유통, 영화 상영 등 대면 접촉을 동반하는 서비스 중심 산업은 생산 측면에서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면서 "판매 측면에서 수요 위축이 발생하면서 판매율 저조, 가격 할인 확대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자동차와 부품, 정유, 석유화학, 건설 등 산업도 생산 측면의 공급 차질과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인한 판매 측면의 둔화로 실적 위축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스신평은 아울러 "단기적으로는 직접적인 수요 감소나 공급 차질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 산업들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활동 전반의 위축이 길어지면 대부분 실적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