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골드만, 美 1분기 성장률 1.4%→1.2% 하향
2020-02-25 07:43
코로나19 사태 진정된 이후 2분기에는 2.7%로 반등 전망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2%로 하향 조정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1.4%에서 1.2%로 0.2%p 낮췄다.
골드만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대(對)중국 수출 감소, 중국 공급망 차질에 따른 생산 부진, 미국 내 소매판매 둔화 등이 미국 1분기 성장률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위험은 명확하게 하방으로 치우쳐 있다"며 "공급망 혼란이 2분기 또는 그 이후까지 지속되면 잠재적인 생산 감축을 시사하는 기업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2분기에는 성장률이 2.7%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분기 말에는 신규 감염이 빠르게 감소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예상했다. 이에 따라 중국 공장들의 생산도 3월 말에는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판단이 깔렸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도 전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성장률이 0.5%P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제너럴모터스(GM) 파업, 보잉 737맥스 운행 중단 등 계속된 악재에 코로나19 사태가 겹친 것을 이유로 꼽았다. 다만 구체적인 기간은 언급하지 않았다.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1.4%에서 1.2%로 0.2%p 낮췄다.
골드만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대(對)중국 수출 감소, 중국 공급망 차질에 따른 생산 부진, 미국 내 소매판매 둔화 등이 미국 1분기 성장률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위험은 명확하게 하방으로 치우쳐 있다"며 "공급망 혼란이 2분기 또는 그 이후까지 지속되면 잠재적인 생산 감축을 시사하는 기업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2분기에는 성장률이 2.7%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분기 말에는 신규 감염이 빠르게 감소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예상했다. 이에 따라 중국 공장들의 생산도 3월 말에는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판단이 깔렸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도 전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성장률이 0.5%P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제너럴모터스(GM) 파업, 보잉 737맥스 운행 중단 등 계속된 악재에 코로나19 사태가 겹친 것을 이유로 꼽았다. 다만 구체적인 기간은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