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에게 마스크 35만개 긴급지원
2020-02-24 12:00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에게 마스크 35만개를 추가로 긴급 지원한다.
중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고용노동부가 제공하는 마스크를 25일부터 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부는 이달 초 마스크 30만개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35만개를 지원했다.
2차 마스크 지원대상은 소공인 사업장(15만개)과 전통시장 상인(15만개) 등이다.
우한 교민들에게 임시거주지를 제공한 아산, 진천·음성, 이천지역 등 지역의 숙박업소에 2만개, 중국 진출 국내 중소기업에 3만개를 배포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하는 마스크 35만개가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에게 코로나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 영업 정상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중기부는 소상공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존 금융지원(자금 지원, 융자금리 인하, 만기연장)외에도 피해점포 정상화 프로그램을 추가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