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2020년 수사경찰 중간관리자 간담회’ 개최
2020-02-21 11:06
‘경찰 책임수사 원년’ 맞아 수사역량 강화 논의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준섭)이 올해를 ‘경찰 책임수사 원년’으로 삼고 경찰이 수사의 책임자로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20일 인천청 대회의실에서 수사·형사·사이버안전 부서 과장·팀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수사경찰 중간관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찰이 올해를 ‘책임수사 원년’으로 선언한 상황에서 진정한 책임수사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올 한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업무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수사민원 상담센터 활성화 방안 ▵경제팀 팀장 중심 수사체제 운영 계획 ▵국회의원 선거사범 단속 계획 ▵형사기동차량 현장출동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한, 고소·고발 등 민원사건을 신속히 처리하고 치안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경제팀 팀장 중심 수사체제를 운영 중으로,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과장·팀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집단폭력사건 등 ‘코드0~1’에 해당하는 112신고 사건 발생 시 형사기동차량이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초동대응하게 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더욱 촘촘하게 챙길 계획이다.
이와함께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사범 단속 계획을 공유하고, 수사과정에서 중립적인 자세를 지키며,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김근식 2부장은 “수사권 조정 이후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경찰수사의 전문성·공정성·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수사 실현을 위해 오늘 논의된 과제들이 현장에서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