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침체된 지역상권 살리는데 총력 다한다'
2020-02-20 18:59
시는 지난 10일부터 구내식당 운영 방침을 변경, 매주 수요일 국별로 외식을 하도록 지정 운영하며 구내식당 식수를 제한해 운영하고 있다. 또 월1회 구내식당 자체 휴무일을 지정,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식당들을 돕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구내식당 운영 방침 변경 후 종전보다 직원들의 외식률은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3월부터는 구내식당 자체 휴무일을 월 1회에서 주 1회 이상으로 늘리고, 각 부서별 담당 읍·면·동을 지정, 해당 구역의 식당을 이용토록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직원들에게 3월 중 성과상여금 지급과 맞춤형포인트 조기사용으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관내 집단급식소를 보유한 공공기관에 구내식당의 탄력적 운영을 통한 직원 외식 유도와 관내 식자재를 이용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 전 직원은 지역경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한마음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전 시민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