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원어민 화상외국어 교육 수강생 뽑아

2020-02-20 10:36
올해부터 중국어 추가

안양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이 관내 거주 초·중·고등학생 대상 2020년도 원어민 화상외국어(영어, 중국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이달 26일 오후 6시까지다.

시 화상영어 홈페이지와 화상중국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안양시의 원어민 화상외국어 학습은 테스트를 통해 자신에 맞는 레벨을 선택, 원어민 강사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진행된다.

이중에서도 영어는 1대2, 1대3, 1대4 방식 중 택일 할 수 있다.

시는 화상외국어 수업의 수강생 비율에 따라 수강료를 지원한다.

올해는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수업을 개설한 가운데 중국어에 한해 선착순 100명에게 3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화상영어 1대 4수업을 듣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학생들에 대해서는 수강료 전액을 지원해줄 방침이다.

한편 최 시장은 “학생들에게 고품질의 수준별 화상 외국어교육을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