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배상민 교수팀 '생수병 디자인', iF 어워드 패키지부문 본상
2020-02-16 18:25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 연구팀이 '제주용암수' 생수병 디자인으로 '2020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중 하나로, 60개국 7000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된다.
배 교수팀이 디자인한 제주용암수 디자인은 오리온 제주 용암수와 카이스트와의 산학 협력으로 이루어진 프리미엄 미네랄 생수 디자인 프로젝트다.
이 생수병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모티브로, 주상절리와 바다의 수평선을 형상화한 세로 선과 가로 선을 활용했다.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또 이러한 병의 형태는 획기적으로 적은 양의 재료를 사용하고도 일반적인 형태의 플라스틱 병에 비해 약 4배의 고압 하중을 견뎌낼 수 있어 효율적이다.
병 라벨에는 물을 통해 투과돼 보이는 한라산과 밤하늘에 빛나는 오리온 별자리를 담아 브랜드를 상징화했다.
배상민 교수는 "학생들과 산학 프로젝트로 연구한 결과물을 상품화해 대량 생산되고 그 결과가 국제적 디자인 대회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제조 및 유통 공정상 디자인에 제약이 많은 상황이었지만 구조 및 기능적인 부분에 대한 고안과 외형의 아름다움까지 표현하려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중 하나로, 60개국 7000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된다.
배 교수팀이 디자인한 제주용암수 디자인은 오리온 제주 용암수와 카이스트와의 산학 협력으로 이루어진 프리미엄 미네랄 생수 디자인 프로젝트다.
이 생수병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모티브로, 주상절리와 바다의 수평선을 형상화한 세로 선과 가로 선을 활용했다.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또 이러한 병의 형태는 획기적으로 적은 양의 재료를 사용하고도 일반적인 형태의 플라스틱 병에 비해 약 4배의 고압 하중을 견뎌낼 수 있어 효율적이다.
병 라벨에는 물을 통해 투과돼 보이는 한라산과 밤하늘에 빛나는 오리온 별자리를 담아 브랜드를 상징화했다.
배상민 교수는 "학생들과 산학 프로젝트로 연구한 결과물을 상품화해 대량 생산되고 그 결과가 국제적 디자인 대회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제조 및 유통 공정상 디자인에 제약이 많은 상황이었지만 구조 및 기능적인 부분에 대한 고안과 외형의 아름다움까지 표현하려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