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민선7기 다양한 시책 도입 인구 감소폭 줄어들었다"
2020-02-16 09:44
대형사업 추진에 따른 기대감 반영된 듯
향후 증가세 반전 기대
향후 증가세 반전 기대
윤 시장은 16일 '시장 취임 이후인 2019년 전년도 대비 인구 감소폭은 9425명으로, 취임 전인 2018년 전년도 대비 인구 감소폭 1만7367명보다 45.7% 줄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이를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스마트 선도 산단 프로젝트 등 대형사업 추진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기간 인구가 오히려 늘어난 일부 지역에서는 2030세대가 유입인구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시는 최근 수년째 인구감소 문제를 겪고 있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민선7기 들어 전국 최초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외국인 영유아 보육료 지원,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등 선도적인 복지정책을 도입했다.
또 ‘공단이 살아야 안산이 산다’는 윤 시장 신념에 따라 안산스마트허브(반월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발전 전략을 추진한 결과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수소 시범도시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시는 이번 인구이동 분석 자료를 인구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하고, 각종 시책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윤 시장은 “복지 정책과 산단 활성화, 교통정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인구가 증가세로 반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