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 M&M, 쌍용차에 5천억 원 투입
2020-02-13 17:50
인도의 자동차 제조사 마힌드라 & 마힌드라(M&M)는 자회사인 한국 쌍용자동차 경영재건을 위해 최대 5000억 원(약 466억 2000만 엔)을 투입할 방침이다. 비지니스 라인(인터넷판)이 이같이 전했다.
M&M의 파완 고엔카 사장은 11일, 2022년까지 쌍용차의 수익성 개선할 것이라면서, 주식 인수 및 융자 등을 통해 4500억~5000억 원을 투입할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원자재비를 연 최대 900억 원 삭감하는 등 비용축소에 나설 것이며, 설비투자 재검토 등도 실시할 방침이다.
쌍용차는 2019년 결산실적에 사상 최대인 약 320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세계적인 자동차 시장 침체와 국내판매, 수출 모두 부진했던 것이 주요 요인이었다. 판매대수는 약 13만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