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대사관 페이스북에서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축하 메시지 전해'

2020-02-11 17:52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것에 대해 11일 주한미국대사관이 공식 페이스북에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주한미국대사관 페이스북 캡처]


주한미국대사관 페이스북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낸 봉준호 감독과 영화 #기생충 팀에 축하를 드립니다! 개인이 오스카 4관왕을 차지한 것은 1954년 디즈니가 각기 다른 작품으로 4개의 상을 받은 이후 처음입니다"라고 국문과 영문으로 축하메시지를 올렸다.

한편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짜파구리'를 먹으며 기생충의 수상을 축하하기도 했다. 해리스 대사는 10일 트위터를 통해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을 축하했다.

그는 "대사관 동료들과 함께 '짜파구리'를 먹으며 오스카 시상식 관전 파티를 즐기고 있다"며 글과 함께 짜파구리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