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3월 8일까지 '바다식목일' 대국민 공모전

2020-02-11 11:50
교육·체험 교구 아이디어 등 공모...상금 최대 200만원

오는 5월 10일 제8회 바다식목일을 앞두고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대국민 공모전이 진행된다.

1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공모전은 바다식목일의 취지를 잘 표현한 주제어와 교육·체험 교구 아이디어 등을 공모한다. 선정된 수상작은 바다식목일 행사에서 활용된다.

특히 공모 아이디어로 제작한 교육·체험 교구는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교육자료로 쓸 수 있도록 배포한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12일부터 3월 8일까지 해수부 누리집과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에서 응모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작품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 사람당 제한없이 응모할 수 있지만, 중복 수상일 경우에는 상위 1건만 수상할 수 있다.

해수부는 심사를 통해 주제어 부문 10건, 교육‧체험 교구 아이디어 부문 3건 등 총 13건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3월 11일 교구 아이디어 부문, 이어 18일 주제어 부문 수상작을 누리집에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어 부문 선정작 수상자 1명에게는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50만원을, 교육‧체험 교구 아이디어 부문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이사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 등도 각각 시상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바다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바다에 해조류를 심는 ‘바다숲 조성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 지난 2012년 ‘바닷속에 해조류를 심는 날’인 바다식목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제8회 바다식목일 대국민 공모전 [사진=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