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25번 확진자 아들‧며느리 검사 중…며느리 4일부터 증상有
2020-02-09 14:07
확진자 25명, 960명 검사중…1355명 검사결과 음성
25번 확진자(73세 여자, 한국인)는 지난 6일 경 시작된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 내원했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입원 중이다.
확진자는 중국 방문력이 없으나 함께 생활하는 가족(아들, 며느리)들이 중국 광둥성을 방문한 후 지난달 31일 귀국한 바 있다. 광둥성은 중국 내에서 후베이성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확진 환자가 발생한 곳이다. 지난 8일 기준 107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와 함께 4번 확진자(55세 남자, 한국인)는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완치 판정 후 금일 오전 퇴원했다. 4번 확진자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1월 20일 귀국했고, 7일 뒤인 27일 확진된 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폐렴 치료를 받아왔다.
중대본은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 속에 현재까지 감염병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