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는 7일 '정치 1번지'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영등포 한국당 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에서 '이낙연 총리와 대결'에 대한 질문에 "제가 이번 종로 선거에서 이기려고 하는 상대방은 문재인 정권"이라며 "이제 막 출발했다.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황교안 대표와 기자들의 일문일답 

▲오늘 종로 출마 결정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결정적 계기가 혹시 공관위 논란 때문인가. 다른 계기가 있는가.

제가 결단 다소간 시간된 이유 조금전 자세히 말씀드렸습니다. 의견이 분분했고, 다 옳은 의견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단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의 몫이었습니다. 제 목표는 어떤 지역 한 선거에서 이기는 게 아니라 우리가 이기는 것입니다. 과반수 이상 승리 향해 문정권 심판하고 그리고 나라를 바꾸는 국회를 만들도록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힘을 모으고 지혜를 모아서 제가 국민들게 보고 드릴 순간을 찾았습니다. 이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특정 기관이나 어떤 분들의 말씀만 들은 게 아니고 모든 것들을 이 나라를 살리기 위한 시간 준비한 과정을 통해서 말씀드릴 때가 됐다 생각해 오늘 말씀드리게 된 것입니다.

▲대표급 정치인 중 거의 처음으로 험지 출마 선언하셨습니다. 당 내 계신 대표급 주자에게 같이 총선 승리를 위해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는가. 

이미 말씀 드린바 있습니다. 나라가 어렵고 당이 어렵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대표급 또 지도자급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먼저 죽어야 내가 먼저 죽어야 우리가 산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우리 당에 여러 중진 의원들께서도 저와 생각이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어떻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데 도움될까 고민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린대로 약속 지키고 국민들께서 살기좋은 나라될 수 있도록 출발 했습니다. 한국당 혁신이 진행됩니다. 통합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드시 문 정권 심판하는 그런 총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낙연 총리와 빅매치 성사됐습니다. 대결 관련한 여론조사 뒤지는 것도 사실인데 이를 극복할 총선 전략이나 강조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제가 이번 종로선거에서 이기려고 하는 상대방은 문재인 정권입니다. 어떤 일대일 경쟁이 아니고 문재인 정권과 황교안 과의 싸움입니다. 어느 지역구에서 승패가 어떻다고 하는 것은 합당치 않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제 막 출발했습니다. 반드시 이겨 낼 것입니다. 청와대 위치한 종로 승리 통해 문 정권 심판해 내겠습니다.

▲종로 출마 늦어지면서 총선 국면에 선거 판 안좋은 영향 지적이 있는습니다.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은 대통합 추진 과정입니다. 나를 위해서만 생각한다면 결정이 간단하죠. 한국당이 되살아나고 총선 승리하고 자유우파가 통합해서 이기는데 필요한 시간이 있다면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정신이라 생각합니다.

▲종로에 무소속 이정현 의원 출마선언했습니다. 말씀한 바가 문재인 정권 심판입니다. 이 의원과 연대하거나 만날 생각이 있습니까.

우리 목표는 좌파폭정 막는 것입니다. 뜻을 같이하면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금 전 질문 답변에서 우리가 이기려고하는 상대 문정권 보수대통합 강조. 유승민 출마 이야기도 있었는데 통합 입장에서 유승민 위원장과 통합 논의 두 분 이르면 이번 주말 만난다는 보도 언제 만날계획 있는지

새로운보수당 포함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헌법 존중하는 모든 정치 세력이 모였습니다. 통준위가 시작됐습니다. 거기에 우리가 함께 모이면 길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습니다. 새보수당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함께 하는 노력해나가겠습니다.

▲보수통합 결정 과정 때문에 출마 선언이 미뤄졌다고 판단해도 됩니까.

저희는 문재인 정권 이기기 위한 자유우파 대통합을 진행합니다. 제가 어떤 행보를 하는 것이 통합에 도움되겠나 고려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떤 기구를 만들면 통합 어떤 영향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종합적 고려해서 이제는 나서야 할때입니다. 시간에 종로 출마 보고를 드리는 것입니다.

▲출마선언이 늦어지면서 공관위이 있었습니다. 일부 공관위원은 수위 높은 발언을 했습니다. 공관위 입장을 수용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습니까.

공관위가 정상 작동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말씀이 있겠죠. 다양한 이야기 나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천을 이루고 총선에서 이겨내는 것은 국민이 바라고 저희가 바라기에 그런 과정을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승민 새보수당 의원이 만남 제안했다고합니다. 대표님께선 응할 생각이 있으십니까.

대통합 추진 과정에서 공개적 논의하자는 분도 있고, 우선 논의하자는 분도 있었습니다. 뜻에 맞추어서 통합 추진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거기까지 말씀드립니다.

▲통합혁신 불쏘시개 불출마설도 나왔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된 것입니까. 

거기에 대한 답은 오늘 여기에서 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