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코로나 사태, 잘 극복하도록 정부와 협력"
2020-02-07 11:09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종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상황을 정부와 협력해 잘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기업인 간담회' 전에 기자와 만난 황 부회장은 "현재 겪고있는 어려움에 대해서 소상히 설명드리고 정부 대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며 "전 계열사가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 부총리를 비롯해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영주 무역협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함께했다. 재계에서는 황 부회장을 비롯해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박근희 CJ 부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