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 각종 행사 줄줄이 취소
2020-02-05 16:45
충남 홍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및 방지를 우려해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오는 8일 개최 예정이었던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행사와 수룡동 풍어제 행사를 취소하였고, 읍·면별로 열릴 예정이었던 정월대보름행사도 취소 및 축소하였다.
또 홍주문화회관 기획공연 <오백에 삼십>, <뮤지컬 슈퍼스타 콘서트> 등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는 대관행사를 잠정 연기하였다.
이어 군은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읍·면·유관기관단체에서 개최하는 행사, 공연, 모임 등도 취소 또는 연기해 줄 것을 권고했다.
한편 홍성군 보건소에서는 24시간 비상 방역반 운영, 읍·면에 마스크 670개 및 손 소독제 160병을 지급하는 등 코로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