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노동자지원센터, 2019년 하반기 상담 통계 발표...임금 가장 관심 높아
2020-02-05 08:52
시흥시 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박희정, 이하 센터)는 2019년 하반기 노동상담 통계를 발표했다.
노동상담 통계기간은 2019년 6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총 상담건수는 438건에 달한다.
센터는 상시 노동관련 전화 및 방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개소 이후 9월 17일부터 12월 24일까지는 정왕동 상가지역, 배곧동, 취업박람회, 서해선 지하철역 등 시민 밀집지역을 찾아가 월2회 총 9차례 이동 상담을 추진했다.
월별 상담건수 통계를 보면, 9월 6일 공식 개소 이후 10월과 12월에 각각 107건을 기록했다. 상담분야별로는 임금체불・각종 수당・퇴직금 등 임금 관련 상담이 총 125건(28.5%)으로 가장 많았고, 산재 관련 상담이 58건, 징계 및 인사이동 관련 상담도 51건이 있었다. 특이한 점은 기타가 98건으로 통계항목에 표기되지 못한 직장갑질・생활법률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정규직(무기계약 포함 270건)과 비정규직(기간제, 단시간, 파견, 사내하도급, 특수고용, 일용, 촉탁 포함 65건) 상담통계 중 임금분야를 비교하면 정규직 임금 상담 비중은 74건으로 27.4%, 비정규직 임금 상담 비중은 25건으로 38%로 나타났다. 정규직은 징계해고에 대한 상담비율이 32건으로 11%이고, 비정규직 상담비율은 8건으로, 12.3%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08건 62.8%로 가장 많았다.(무응답 120건 37.4%) 직종별로는 제조・기능직이 88건 25.7%(무응답 150건 43.86%)로 가장 많았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노동자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lscente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