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보수당, 김웅 전 부장검사 인재영입...‘검사내전’ 저자
2020-02-04 08:58
새로운보수당은 4일 ‘검사내전’ 저자인 김웅 전 부장검사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 전 부장검사 영입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김 전 부장검사는 2018년 대검찰청 미래기획·형사정책단장을 맡아 수사권 조정 대응 업무를 했다. 검경수사권 조정안이 국회 패스트트랙에 올라탄 이후인 지난해 7월 법무연수원 교수를 맡았다.
김 전 부장검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직접수사 부서 축소 등에 나선 것을 두고 “거대한 사기극”이라고 비판하면서 지난달 14일 검찰을 떠났다.
유 의원장은 앞서 당 회의에서 김 전 부장검사에 대해 “스스로 ‘그냥 명랑한 생활형 검사’라고 부를 정도로 권력 등에 전혀 욕심이 없던 사람으로 알려졌다”며 “(사직 소식에) 많은 국민의 가슴이 뭉클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참 저런 검사가 있어서 아무리 무도한 독재정권이 자기들 마음대로 해도 결국 저런 검사들의 힘이 하나씩 뭉쳐져 이 정권을 응징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 전 부장검사 영입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김 전 부장검사는 2018년 대검찰청 미래기획·형사정책단장을 맡아 수사권 조정 대응 업무를 했다. 검경수사권 조정안이 국회 패스트트랙에 올라탄 이후인 지난해 7월 법무연수원 교수를 맡았다.
김 전 부장검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직접수사 부서 축소 등에 나선 것을 두고 “거대한 사기극”이라고 비판하면서 지난달 14일 검찰을 떠났다.
유 의원장은 앞서 당 회의에서 김 전 부장검사에 대해 “스스로 ‘그냥 명랑한 생활형 검사’라고 부를 정도로 권력 등에 전혀 욕심이 없던 사람으로 알려졌다”며 “(사직 소식에) 많은 국민의 가슴이 뭉클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참 저런 검사가 있어서 아무리 무도한 독재정권이 자기들 마음대로 해도 결국 저런 검사들의 힘이 하나씩 뭉쳐져 이 정권을 응징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발언하는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