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 마감… 2180선 회복

2020-01-29 15:53

[사진=아주경제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 불안으로 급락했던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했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56포인트(0.39%) 오른 2185.2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1.46포인트(0.53%) 오른 2188.18로 개장해 장 초반 등락하다가 이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24억원, 1008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4968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도 상승했다. 삼성전자(0.51%)와 SK하이닉스(1.66%), 삼성전자우선주(1.02%), 네이버(0.84%), 셀트리온(0.29%), 삼성물산(1.34%)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61%), LG화학(-0.45%), 현대모비스(-2.2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8포인트(0.82%) 오른 670.18로 마감했다. 지수는 6.38포인트(0.96%) 오른 671.08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개인은 795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8억원, 118억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5.85%)와 CJ ENM(0.07%), 스튜디오드래곤(4.05%), 휴젤(2.38%), 메디톡스(1.59%), 솔브레인(0.41%)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엘비(-1.67%), 원익IPS(-0.14%)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