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수산식품 지난해 수출 4억5000만 달러 사상 최대
2020-01-29 15:18
1년 전보다 16% 늘어 일본 미국 중국 순
전라남도가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을 집계한 결과 4억5200만 달러로 통계작성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16.2%포인트 늘어난 금액이다.
주요 수출 품목은 김, 전복, 오리털, 미역, 톳, 유자차, 분유, 배, 음료, 파프리카다.
수출국은 주로 일본, 미국, 중국, 대만, 베트남이다.
이들 5개국 수출액은 3억6800만 달러로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의 81.4%를 차지했다.
일본이 가장 많은 1억5000만 달러, 다음이 미국 7800만 달러,이어 중국 대만 베트남 순이다.
중국이 1년 전보다 40% 늘었고 베트남은 22% 늘었다.
전라남도는 농수산식품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미국,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 유망시장에 상설판매장을 개설하며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올해 전라남도 수출목표는 5억5000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