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中 휴장 속 닛케이 이틀 연속 하락.. 신종 코로나 확산 여파

2020-01-28 15:30
닛케이 0.55%↓ 토픽스 0.6%↓

중국과 대만, 홍콩 주식시장이 춘제(春節·중국 설)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28일 일본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51포인트(0.55%) 하락한 2만3215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10.29포인트(0.6%) 내린 1692.28로 장을 마쳤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폐렴'의 확산세로 미국 증시가 큰 폭 하락한 여파다.

니혼게이자이는 “중국 기업활동이 일시 중단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중국과 관련된 종목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춘제 연휴가 연장되면서 중국 주식시장은 오는 2월 3일 개장되며, 홍콩 증시는 예정대로 29일 거래를 재개한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