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아르테온·과천 푸르지오 써밋 등 2~4월 전국 8만3527가구 입주

2020-01-23 11:01
서울·수도권 4만5984가구, 지방 3만7543가구 등

[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월 서울에서 1만4673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9.7%, 5년 평균과 비교하면 107.7% 증가한 규모다.

전국적으로는 8만3527가구의 입주가 예정됐다. 서울·수도권과 지방 각각 4만5984가구, 3만7543가구 등이다.

월별 세부 입주물량을 살펴보면, 서울·수도권에서는 2월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온'(4057가구),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그랑시티자이'(3728가구) 등 2만4194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3월에는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3045가구), 경기 하남시 감일동 하남감일 스윗시티 및 행복주택(1930가구) 등 1만3315가구가, 4월에는 경기 과천시 중앙동 '과천 푸르지오 써밋'(1571가구), 부천시 괴안동 'e편한세상 온수역' (921가구) 등 8475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지방의 경우 2월에는 완주삼봉(1092가구), 부산사직(914가구) 등 1만875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3월에는 광주우산(1660가구), 부산진구(1520가구) 등 1만2357가구가, 4월에는 천안두정(2586가구), 부산일광(1354가구) 등 1만431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 3만774가구, 전용 60~85㎡ 4만6955가구, 전용 85㎡ 초과 5798가구 등이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3.1%를 차지한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 6만7186가구, 공공 1만6341가구로 각각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