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위기학생 예방·지원’ 경기도 우수기관 표창
2020-01-22 11:50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9년부터 심리·정서적인 위기에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안전한 학급문화 조성, 정서조절, 대인관계 향상, 학교 및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학업과 취업을 병행하는 청소년을 위한 스트레스 대처 및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정서 및 행동 영역이 개선되었으며 ‘취업 중도탈락률’이 가장 높았던 학교가 프로그램 실시 후 중도탈락률 0%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실시한 ‘2018년 광명시 지역사회 정신건강 인식도 및 요구도 조사’에 따르면 학교문제, 가정문제 등으로 불안, 우울, 분노조절, 자살사고 등 심각한 정신건강문제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도 광명시 아동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 사례관리 및 교육, 프로그램,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광명시 지역 특성과 욕구에 따른 맞춤형 정신건강사업은 효과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개인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업이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