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맞춤형 독서교육으로 ‘책 읽는 도시, 인천’만든다
2020-01-22 10:37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및 도서관 인프라 확대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인천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교육정책을 실현하여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먼저, 학생들의 성장단계에 따른 교육과정 연계 초‧중‧고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이 60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은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놀이중심의 독서교육으로 독서습관을 기르고 중학교 단계에서는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독서체험활동을 제공한다.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인문학교육을 중점으로 학생 스스로 성장하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2020년 3월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그림책 두 권을 선물하여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책날개 입학식’과 성인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북리스타트’ 운동도 펼쳐진다.
뿐만아니라 신설학교 도서관 구축, 노후 학교도서관 독서환경 개선, 도서구입 지원등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에도 9억63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창의성, 감성, 인성, 시민성 등 미래인재 핵심역량을 기르는 독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인천시민 모두와 함께 하는 ‘책 읽는 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