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빈 수협은행장 "올해 경영 키워드는 고객중심경영"
2020-01-20 15:01
지난해 세전순익 2861억원… 전년比 4.1% 감소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올해 영업환경 변화가 예상되지만, 은행의 근간인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고객중심경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수협은행은 이 행장, 주요임원 책임자 등 약 600여명과 지난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0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장은 회의에서 지난해 경영성과와 의미와 올해 경영전략 등을 직접 설명했다. 올해의 중점추진사항으로는 △디지털 역량 강화 △주거래 고객 확대 △조달비용 감축 △비이자사업 강화 △성과 연계 평가시스템 구축 등을 꼽았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금리와 이자수익 하락 등 초저금리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창구업무혁신, 동남아 금융시장 개척 등 은행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