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안철수 복귀 열렬히 환영”
2020-01-20 09:55
"실용중도 정당이 대한민국 중심 잡을 것"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0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복귀에 대해 “바른미래당 이름으로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전 대표는 우리 정치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면서 보수 통합에는 관심이 없고 진영 정치를 벗어나 실용적 중도정치를 지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철학이야말로 제가 그동안 숱한 모멸 속에서 우리 바른미래당을 지켜온 가치”라며 “제3의길, 실용중도 정당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잡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 전 대표가 앞으로 바른미래당과 함께 한국 정치의 새로운 길을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여건을 마련하고 힘껏 돕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당과 나라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최고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 전 대표와 개인적으로 연락을 했느냐’는 질문에 “안 했다”며 “(안 전 대표가) 주변 정리부터 하고 연락을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 전권을 안 전 대표에게 주느냐’는 질문에는 “만나서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전 대표는 우리 정치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면서 보수 통합에는 관심이 없고 진영 정치를 벗어나 실용적 중도정치를 지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철학이야말로 제가 그동안 숱한 모멸 속에서 우리 바른미래당을 지켜온 가치”라며 “제3의길, 실용중도 정당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잡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 전 대표가 앞으로 바른미래당과 함께 한국 정치의 새로운 길을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여건을 마련하고 힘껏 돕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당과 나라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최고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 전 대표와 개인적으로 연락을 했느냐’는 질문에 “안 했다”며 “(안 전 대표가) 주변 정리부터 하고 연락을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 전권을 안 전 대표에게 주느냐’는 질문에는 “만나서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발언하는 손학규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