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명절엔 ‘우리 쌀’ 차례주···‘백화수복’
2020-01-19 18:33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백화수복’은 76년 전통의 대표 차례주다.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담긴 제품이다.
19일 롯데칠성에 따르면 백화수복은 1945년 출시 이후 오늘날까지, 단일 브랜드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청주 생산량을 자랑하는 군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은 국산 쌀로만 만든다. 쌀의 외피를 30% 정도 도정해 사용한다.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방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알코올 도수는 13도다.
겉 포장에도 우리 민족의 정성을 담았다. 라벨은 동양적인 붓글씨체를 사용했다. 라벨과 병목 캡실(병뚜껑을 감싸고 있는 비닐 포장재)은 금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우리나라 대표 차례주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백화수복은 특유의 깊은 향과 맛으로 차게 마셔도 좋고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다. 조상님들에게 올리는 제례용 또는 명절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제품 용량은 700㎖·1ℓ·1.8ℓ 3가지로 구성했다. 차례 또는 선물용으로 소비자 편의와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소비자가는 일반 소매점 기준 700㎖ 4900원, 1ℓ 7100원, 1.8ℓ 1만1000원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76년 전통의 백화수복은 조상들이 사용하던 대로 엄선한 쌀로 정성껏 빚어 만든 청주제품”이라며 “가격도 5000원대에서 1만원대까지 합리적이라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고 음복하기 좋은 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