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발레선생님' 이필립의 피앙세 박현선 누구?

2020-01-16 11:05
타블로♥강혜정 딸 하루의 발레 학원 원장으로 얼굴 알려

배우 출신 사업가 이필립(39)의 피앙세, 인플루언서 박현선(35) 씨가 화제다.

박현선 씨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필립에게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 사진을 올리고 그에게 프로포즈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박현선 씨는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인 줄 알았는데. 화장실 갔다 룸에 들어가니 나밖에 없어서 완전 서프라이즈. 우리 엄마, 아빠한테 몰래 허락받고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 결혼하자고? 당연히 예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 씨는 세종대학교 무용학과 박사 출신의 재원으로 KBS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가수 타블로와 배우 강혜정의 딸 하루 양의 발레학원 원장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박 씨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명품 쇼핑을 즐기는 발레리나로 등장한 과거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그는 14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온라인 쇼핑몰 '핑크시크릿'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이필립과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다시금 관심을 모았다.

이필립은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 공학 석사 출신으로 2007년 MBC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시크릿 가든', '신의'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지만 촬영 도중 망막 부상을 입은 뒤 조명 앞에 서는 부담이 커지면서 은퇴했다.

​현재는 화장품 브랜드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그의 화장품 브랜드는 국내 유명 백화점에 잇달아 입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필립은 재벌 2세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필립의 아버지는 성공한 재미 사업가 이수동 STG 회장이다. STG는 연 매출 2000억원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다.
 

[사진=박현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