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선♥' 이필립 재산 어느 정도? 이수동 매출은?

2020-01-17 00:00
이필립, 부동산업 및 임대업체 더모자익그룹과 화장품업체 카탈리스트의 대표

배우에서 사업가로 활동 중인 이필립이 유명 SNS 인플루언서 박현선(라비앙 대표)에게 프러포즈를 한 사실을 공개한 뒤, 이필립이 운영 중인 화장품 및 부동산 관리 기업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필립은 부동산업 및 임대업체 더모자익그룹과 화장품업체 카탈리스트의 대표를 맡고 있다.

더모자익그룹은 2015년 12월 17일 설립돼 2018년 매출 15억8200만원, 영업이익은 9억3600만원으로 알려졌다. 임직원은 1명만 등록돼 모두 이필립 본인으로 보인다.

더모자익그룹 소재지는 경기도 이천시지만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의 모자익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지하 4층, 지상 15층 건물로 2016년에 257억원에 매입했다. 

또 대출을 받으면서 아버지 이수동씨와 어머니가 공동 보유 중인 강남구 삼성동 아델하우스를 담보로 제공했다. 나머지 인수자금의 일부도 이수동씨에게 도움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수동 회장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동양방송(TBC) 기획실에서 근무하다 1979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통신업체 MCI에 취업했고, 1986년 STG를 설립했다. STG는 미국 워싱턴 비즈니스저널이 선정한 25대 IT기업에 선정됐고, 연간 매출액은 2000억원에 달한다.

한편, 박현선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인 줄 알았는데 화장실 갔다가 룸에 들어가니 나밖에 없어서 깜놀(깜짝 놀람). 완전 서프라이즈"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그는 "우리 엄마, 아빠한테 몰래 허락받고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 나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어떻게 우리 엄마 나한테 얘기도 안 해주지?"라며 "윌 유 메리 미(Will you marry me)? 예스(Yes)"라고 프러포즈를 받은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박현선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