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은혜교회 작년에도 '야외 음악회' 개최

2020-01-15 23:00

 

오키나와은혜교회는 오키나와순복음교회와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해 12월 24일 차탄초 소재 아메리칸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성탄절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오키나와은혜교회 성도들은 '기쁘다 구주 오셨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그리고 부채춤 찬양을 선사했다. 캐나다에서 방일한 원종한 집사는 '라스트 크리스마스' '징글 벨 록'을, 한국에서 방일한 김인성 청년은 '은종(실버 벨)'을 불렀다.

순수 일본 현지인들이 모인 오키나와순복음교회 성도들은 성탄절 유니폼을 입고 바이올린 합주, 일본어와 영어로 된 성탄 찬양, 캐롤 등을 불렀다. 행사 참가자들은 산타클로스 유니폼을 입고 관람하는 관광객들에게 스넥을 나눠주며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일본과 오키나와는 성탄절을 연휴로 정하고 있지 않았다. 따라서 오키나와은혜교회는 성탄절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메리칸빌리지 야외무대에서 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