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4차 산업혁명시대 신 성장 동력 찾겠다'
2020-01-15 17:12
최 시장 등은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기술 동향파악 차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국제전자제품 박람회를 둘러보고 왔다.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기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이뤄진 이번 참관은 6박7일 일정으로 진행됐다고 최 시장은 전한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 박람회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1회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소비재 전자전시회다.
이달 7~10일까지 열린 올해 CES전자박람회는 세계 155개국 4500여개 사가 참가했고 20만 가까운 인파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선 390개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오상헬스케어, 휴비딕, 디라직, 케이디랩, 코딩어레이, 디아이전자, 링크일렉트로닉스 등 안양소재 7개 기업도 참여해 해외 유수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7개 기업들은 자사제품 홍보와 상담을 통해 136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인도와 오만 국적의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및 뉴질랜드 수출 진행을 확정짓는 성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시 참관단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관내 7개 기업체의 부스를 찾아 기업의 이미지홍보를 지원했다. 또 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할 핵심적인 기술을 가진 해외 우수기업의 부스도 일일이 방문해 제품시연과 안양시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 참관단 일행은 또 샌프란시스코로 이동 실리콘 밸리를 찾아 컴퓨터용 그래픽 처리장치 개발사인 NVIDIA와 IBM출신 엔지니어가 설립한 SAP(System, Application, and Products in Data Processing)를 방문해 선진 기업 문화를 견학하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최 시장은 선진 기술문화를 보고 느낀 바를 거울삼아 강소기업들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고, 신 기술 분야에 있어서도 청년층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전했다.
한편 시는 대형 박람회의 홍보지원 외에도 중소기업의 수출과 성장을 위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무역전시회 참가 등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을 다양한 각도에서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