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지역사회 안보의식 확산과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는 여성예비군 대원들이 앞으로도 지역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라고 격려했다.

김 시장은 14일 2020년 과천시 여성예비군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신년 안보결의대회에 참석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 시장을 비롯, 이명숙 과천시 여성예비군 소대장과 소대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여성예비군은 안보결의 선서문을 낭독하고, 2020년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또 ‘한반도 지정학적 위치와 안보’를 주제로 한 안보강연도 함께 했다.

올해 여성예비군은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진 발생 행동요령 교육’을 두 차례 실시하고, 과천시 어린이안전축제 등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안보의식 교육과 함께 ‘전투식량 및 방독면 체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과천시 여성예비군은 평상시에는 군 관련 행사 지원, 재난구호, 사회봉사 등의 활동을 하며, 유사시에는 향방 작전 지원, 선무활동, 피해복구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