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대지중학교 등 7개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지원
2020-01-15 09:37
필요예산 34억원 확보…추경 통해 1개교 추가 지원 검토
용인시는 아이들의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대지초, 두창·좌항·능원·용마·남사초등학교와 대지중학교 등 관내 7개교에 실내체육관 건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아이들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걱정하지 않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올해 이들 학교의 실내체육관 건립이 시작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등과 협력해 지원키로 했다.
시는 이미 이들 7개 실내체육관 건립에 필요한 예산 34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와는 별도로 올해 추가로 1개 초등학교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추경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백군기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실내체육관 건립을 지원하기로 했다”라며 “부지가 없는 학교의 경우 대안 모색을 위해 교육당국과 협의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