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62포인트(0.43%) 오른 2238.8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80포인트(0.62%) 오른 2243.06에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저마다 131억원어치, 262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425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후 들어 상승세가 둔화되며 전장과 같은 6만원, 10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1.33%), 현대차(0.87%), LG화학(0.30%), 현대모비스(0.83%), LG생활건강(0.50%), 포스코(1.47%) 등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1.25%), 셀트리온(-0.84%)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1포인트(0.08%) 내린 678.71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2포인트(0.43%) 오른 682.14에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117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4억원, 80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CJ ENM(0.50%), 펄어비스(0.40%), SK머티리얼즈(1.62%)가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0.92%), 케이엠더블유(-0.53%), 메디톡스(-2.01%), 헬릭스미스(-0.89%)는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