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미리주문' 인기상품 집합소 '쇼핑하는 42' 론칭
2020-01-14 09:51
검색률 가장 높은 생활용품·식품 집중…2시간동안 3개이상 상품 선봬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리 주문이 많은 상품을 분석하고, 시의성, 타깃 고객 등을 고려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
생방송을 기다려 구매하기보다 필요한 상품을 모바일로 검색해 미리 주문하는 등 홈쇼핑 이용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방송 전 미리 주문율이 매년 10%씩 신장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쇼핑하는 42는 보통 1시간 동안 1개 상품을 판매하는 기존 홈쇼핑 방송 형식에서 벗어나 2시간 동안 3개 이상의 상품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 프로그램당 스튜디오 한 곳에서 방송했던 것과 달리 상품별로 콘셉트에 맞게 여러 개의 스튜디오를 동시에 활용해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120분 방송을 분할해 40분씩 연이은 편성으로 보다 많은 파트너사들에게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쇼핑하는 42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40분부터 120분간 진행된다. 미리 주문율이 높은 3개 이상의 상품을 각각 40분씩 연이어 편성한다.
지난 8일 론칭 방송에서는 미세먼지 이슈로 의류 관리 가전들에 대한 검색률, 미리 주문율이 높아 의류 관리기, 건조기 등을 편성해 목표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15일 예정된 2회차 방송에서는 설날을 앞두고 설 선물, HMR 등에 대한 미리 주문율이 높아 호주 직수입 벌집꿀 베링가 허니콤, 개그우먼 팽현숙씨가 운영하는 팽현숙의 옛날 순대국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