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CES에 데뷔한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어피치‘

2020-01-09 09:25
카카오IX, 카카오프렌즈 홈킷 전시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0’에서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카카오IX는 CES 2020 개막 첫날인 지난 7일 '카카오프렌즈 홈킷' 부스에 수천명의 방문객들이 몰렸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IX가 전시한 카카오프렌즈 홈킷은 IoT(사물인터넷) 홈케어 디바이스로, 스마트 체중계, 램프, 공기청정기, 가습기, 알람, 센서, 체온계 등 7종으로 구성됐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제품과 UI, UX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IX는 이번 행사에서 7종의 홈킷 시리즈 전 제품을 전시하고, 4종(스마트 체중계, 스마트 램프, 스마트 공기청정기, 스마트 가습기)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 홈킷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전시회인 CES 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전세계 방문객들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자체에도 큰 관심을 보여주셔서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홈킷 시리즈와 함께 전 세계에 K캐릭터를 알려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체중계는 이달 해외 시장에서 선출시 될 예정이다. 국내에는 오는 5월 공식 출시된다. 이어 스마트 램프, 스마트 공기청정기, 스마트 가습기 3종은 올해 5월에 글로벌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카카오프렌즈 홈킷을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스피커인 ‘카카오 미니’를 포함해 시중에 판매되는 AI 스피커와 연동시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CES 2020 카카오IX 부스[사진=카카오IX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