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열애설' 김희원 누구?

2020-01-03 14:49
가수 임창정과 동거 사실 재조명

배우 박보영과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김희원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박보영은 3일 자신의 팬카페에 "(김희원과)좋은 선후배 사이다. 밥도 자주 먹는다. 차도 마신다. 제가 소속사가 없어서 반박기사는 어렵지만 이렇게 말씀드린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최근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박보영과 김희원이 지방의 한 식당에서 나란히 싸인을 한 사진과 CCTV 영상 캡처본이 나돌며 열애설이 불거지자 해명에 나선 것이다.

박보영은 1990년생으로 올해 31세다.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했다.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뛰어난 노래실력을 선보이며 스타덤에 올랐다.

김희원은 1971년생으로 올해 51세다. 2007년 영화 '1번가의 기적'으로 데뷔했다. 당시 '1번가의 기적' 주연을 맡은 가수 겸 배우 임창정과는 막연한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김희원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무명시절 임창정과 함께 살았다"며 "임창정 덕에 영화에도 출연하게 됐다"라고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박보영과 김희원은 2014년 영화 '피끓는 청춘',  2015년 영화 '돌연변이' 등에서 연기호흡을 맞춘 바 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 26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배우 김희원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는 모습.[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