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상해-김영임, 의외의 결혼 이유는?

2020-01-03 09:13
과거 한 방송서 '납치 결혼' 공개해 여론 뭇매

개그맨 이상해와 국악인 김영임 부부가 화제다.

3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서는 이상해와 김영임이 출연해 수십년 간 결혼생활을 이어오며 겪어온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이상해(본명 최영근)는 1945년생으로 올해 76세다. KBS '유머극장', '웃는날 좋은날', '명량극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김영임은 1956년생으로 올해 65세다. 국내 국악계 거목으로 현재 아리랑보존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있다. 딸은 서양화가 최정은씨다.

김영임은 과거 한 방송에서 이상해와 결혼하게 된 이유를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김영임은 이상해의 적극적인 구애를 거절했으나 강제로 호텔에 끌려가 결혼하게 됐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당시 해당 방송이 나간 이후 여성인권 보호에 대한 여론이 들끓기도 했다.
 

[사진=K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