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텐센트, 유니버설뮤직 지분 10% 인수… 음악 스트리밍 분야 시너지 기대
2020-01-02 10:27
중국의 'IT 공룡' 텐센트가 세계 최대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의 지분 10%를 매입한다. 텐센트가 운영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텐센트뮤직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텐센트는 유니버설뮤직 지분 10%를 30억유로(약 3조8900억원)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텐센트는 이번 지분 매입과 별도로 1년 안에 추가로 10% 유니버설뮤직 지분을 살 수 있는 권리도 생겼다.
프랑스 비방디의 자회사인 유니버설뮤직은 글로벌 음악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는 대형 음반사지만, 아시아 시장에선 영향력이 약한 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거래로 유니버설뮤직은 텐센트를 등에 업고 아시아 시장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며 "두 회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텐센트의 자회사인 텐센트뮤직은 중국 스트리밍 음악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을 보유한 중국 바이트댄스가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세계적으로 10억명 넘는 사용자가 틱톡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바이트댄스는 유니버설뮤직·소니뮤직·워너뮤직 등 세계적 음반 회사들과 라이선스 협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텐센트도 긴장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텐센트는 유니버설뮤직 지분 10%를 30억유로(약 3조8900억원)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텐센트는 이번 지분 매입과 별도로 1년 안에 추가로 10% 유니버설뮤직 지분을 살 수 있는 권리도 생겼다.
프랑스 비방디의 자회사인 유니버설뮤직은 글로벌 음악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는 대형 음반사지만, 아시아 시장에선 영향력이 약한 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거래로 유니버설뮤직은 텐센트를 등에 업고 아시아 시장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며 "두 회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텐센트의 자회사인 텐센트뮤직은 중국 스트리밍 음악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을 보유한 중국 바이트댄스가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세계적으로 10억명 넘는 사용자가 틱톡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바이트댄스는 유니버설뮤직·소니뮤직·워너뮤직 등 세계적 음반 회사들과 라이선스 협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텐센트도 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