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주민자치회 안정·성공적 정착되도록 지원 아끼지 않겠다"

2020-01-02 09:43
주민자치회 발대식 개최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주민자치회 발대식과 관련, '주민 대표기구로서의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윤 시장은 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자치회 발대식에 참석,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주도의 참여문화가 확산돼 실질적인 동 단위의 주민자치가 실현되길 바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작으로 본격적 주민자치시대가 막을 올렸다.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관한 심의·의결과 동 행정에 관한 협의 권한만을 가졌다면, 주민자치회는 보다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주민 의사결정기구로, 적극적 주민자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윤 시장은 말한다.

시는 지난해 주민자치회 실시·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범동(일동, 원곡동)을 대상으로 위원 모집, 사전이수교육 운영, 공개추첨 절차를 거쳐 총 55명의 위원(일동 30명, 원곡동 25명)을 선정했다.

금일 발대식은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으로서의 자세와 의무를 다지는 위원 실천 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발대식 후 분과를 구성해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자치계획 의결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