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양준일, 50대에도 꽃미모 유지 비결은? "타고나는 걸로"

2019-12-31 13:46

양준일은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언론과 만났다.
 

가수 양준일이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양준일의 선물' 콘서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양준일은 이 자리에서 50대에도 꽃미모를 유지하는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미국에서 서빙할때 틈틈이 워킹을 하고 일하는 중에는 잘 먹지 않는 편이다"며 "과거 V2활동때는 일부러 프로틴 등을 먹으면서 이미지 변신을 하려고 해서 살이 붙었던 것이지만 원래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패션 스타일이 좋다는 말씀들을 하시는데 내가 원하는 스타일을 반드시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옷을 사러가면 눈에 들어오는 스타일이 있다. 그게 나한테 맞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에 대해 사회를 맡은 김이나 작사가는 "안타깝지만 미모와 스타일은 타고나는 것이란 사실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양준일은 지난 1991년 데뷔해 히트곡 '가나다라마바사', 'Dance with me 아가씨', '리베카' 등의 히트곡을 남겼지만 2집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V2로 활동했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유행한 '온라인 탑골공원'에서 세련된 노래와 파격적인 안무, 시대를 초월한 뛰어난 패션 스타일을 보여줘 '탑골 GD'로 주목받았던 양준일은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양준일은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공식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과 조우한다. 양준일은 이날 오후 4시와 8시 두차례에 걸쳐 2019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