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019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 개최
2019-12-30 16:42
이날 폐장식에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준우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BIFC 입주 유관기관장과 시민대표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올 한해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증권·파생상품 시장은 혁신 성장을 위한 기업지원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스닥시장 역할을 강화하고자 업종별 맞춤형 상장심사체계를 구축하고, 기술특례 대상을 모든 기업군으로 확대해 기술혁신기업의 상장을 촉진함으로써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또 "시가단일가 등 거래시간을 효율화하고, 위클리옵션을 단기간에 정착시켰으며 개인투자자 진입규제를 합리화 하는 등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최준우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해 "기업공개(IPO)와 인수제도를 선진화하고 자산유동화 제도를 개선하는 등 자본시장 혁신과 보다 다양한 상품이 상장돼 거래될 수 있도록 파생상품시장 제도개선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