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묘미서 신상 골프클럽 빌려보세요”
2019-12-27 09:12
골프클럽도 빌려쓰는 시대
테일러메이드, 롯데렌탈과 손잡아
테일러메이드, 롯데렌탈과 손잡아
골프클럽도 빌려 쓰는 시대가 왔다. 테일러메이드가 롯데렌탈과 손을 잡았다.
골프클럽 혁신의 아이콘 테일러메이드(지사장 임헌영)는 12월 23일 롯데렌탈에서 운영하는 MYOMEE(묘미)와 테일러메이드 골프클럽 렌탈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묘미는 국내에서 유일한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모든 것을 빌려주는 서비스다.
골프클럽 가격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골퍼들은 신제품이나 손에 잘 맞는 클럽을 원한다. 하지만, 높은 가격과 실패의 두려움으로 구매를 주저하게 된다. 이번 제휴로 테일러메이드가 출시한 고가의 골프클럽을 상담 후에 월 렌탈료를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 부담은 덜어졌고, 선택의 폭은 넓어진 셈.
묘미는 온라인에 특화된 플랫폼이다. 하지만, 골프클럽 렌탈은 이야기가 좀 다르다. 직접 보고 사용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테일러메이드는 압구정 직영점을 포함한 11곳의 대리점에서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과 동시에 렌탈도 가능하다.
골퍼뿐만 아니라 기업도 공략한다. B2B 기업은 단체 계약이 가능하다. 기업은 임직원 프로모션과 사내 복지 정책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단체 계약 성사 시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알려 많은 기업들의 구미를 당길 것으로 예측된다.
해당 관계자는 “테일러메이드와 묘미의 만남은 골퍼와 테일러메이드의 간극을 좁힌다. 골퍼들은 부담 없이 최고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제품에 대한 니즈(Needs)가 있는 골퍼도 충족하는 서비스”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