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캄보디아 최대 소액대출업체 7000억원에 인수
2019-12-26 18:09
KB국민은행이 캄보디아 1위 소액대출 금융사인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를 약 7000억원에 인수한다.
국민은행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 70%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6억340만 달러(약 7022억원)다. 국민은행은 이번 지분 취득으로 프라삭의 1대 주주가 된다. 잔여지분 30%는 2년 후 취득할 계획이다.
프라삭은 캄보디아에 1위 대출업체로, 캄보디아에 177개 지점을 두고 있다. 시장 점유율은 40%를 웃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29.4%, 순이자마진(NIM) 8.3%를 시현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일반적인 마이크로파이낸스와 달리 정기예금 및 저축성 예금도 받는다.
국민은행은 이번 프라삭 인수를 계기로 현지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국민은행은 '리브(Liiv) 캄보디아 디지털뱅크'를 출범하는 등 현지 디지털화에도 집중해 왔다. 국민은행은 현재 캄보디아에 은행 법인을 설립해 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라삭 인수는 국민은행의 아시아 리테일 네트워크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캄보디아 내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 지역으로의 비즈니스 확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 70%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6억340만 달러(약 7022억원)다. 국민은행은 이번 지분 취득으로 프라삭의 1대 주주가 된다. 잔여지분 30%는 2년 후 취득할 계획이다.
프라삭은 캄보디아에 1위 대출업체로, 캄보디아에 177개 지점을 두고 있다. 시장 점유율은 40%를 웃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29.4%, 순이자마진(NIM) 8.3%를 시현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일반적인 마이크로파이낸스와 달리 정기예금 및 저축성 예금도 받는다.
국민은행은 이번 프라삭 인수를 계기로 현지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국민은행은 '리브(Liiv) 캄보디아 디지털뱅크'를 출범하는 등 현지 디지털화에도 집중해 왔다. 국민은행은 현재 캄보디아에 은행 법인을 설립해 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라삭 인수는 국민은행의 아시아 리테일 네트워크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캄보디아 내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 지역으로의 비즈니스 확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